中 "대만은 레드라인"…필리핀 병력 강화에 반발

 人参与 | 시간:2024-03-29 2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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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원빈 외교부 대변인 "대만 문제에 불장난 하지 말라"[베이징=뉴시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고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자 마지노선"이라며 필리핀의 바타네스제도 병력 강화에 반발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하는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2.8 [email protected][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필리핀이 대만 인근 섬에 군 병력을 늘리기로 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대만 문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고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자 마지노선"이라며 "필리핀의 관련 당사자들은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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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불장난을 하지 말고 이용당하거나 화를 입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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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대변인은 "중국과 필리핀은 바다 건너 마주보고 있는 이웃나라"라며 "친선 교류가 중·필리핀 역사의 주된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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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다"며 "선린우호, 상호주권과 영토보전을 존중하고 서로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이웃이 함께 지내는 방법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필리핀은 자국 최북단 바타네스제도에 주둔한 병력을 늘리고 군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바타네스의 한 해군 부대를 방문한 이후 "바타네스 주둔군 수를 늘리고 더 많은 시설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충돌하는 필리핀이 자국 안보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평가됐다. 바타네스제도는 대만 남부에서 직선으로 약 200㎞ 떨어져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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