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촉구

 人参与 | 시간:2024-03-28 23:39:08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촉구

미국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칼럼니스트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를 촉구하는 글을 실었습니다.WSJ 논설위원인 홀먼 W. 젠킨스 주니어는 지난 현지시간 20일 "이제는 '해리스 대통령'을 위한 시간"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내세울 것을 제언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촉구
젠킨스 논설위원은 러시아에 유리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미 의회에서 표류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상황 등을 거론하며 "자신을 보여주지 못하고, 대중을 결집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촉구
또 "지금은 바이든 대통령이 옆으로 비켜설 때"라며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현재의 두 선두 주자(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없는 자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 촉구
미국 유력 매체 칼럼니스트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베테랑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지난해 9월 13일자 WP에 실린 기명 칼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소개하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 자리를 굳힌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또는 다자 가상 대결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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