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보좌관·CIA국장, 러에 "위성 핵무기 배치 말라" 직접 경고

 人参与 | 시간:2024-03-28 17:11:19

미 안보보좌관·CIA국장, 러에

설리번 보좌관, 우샤코프 러 대통령 외교보좌관번스 국장, 나리슈킨 러 대외정보국장과 접촉[워싱턴=AP/뉴시스]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과 빌 번스 미 중앙정보국(CAI)국장이 최근 직접 러시아 파트너들을 상대로 인공위성 공격 핵무기 개발에 대해 경고했다. 2024.02.15.[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이 비공개로 러시아에 인공위성을 겨냥하는 신형 핵무기 배치가 우주조약 위반이며 미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경고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주 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의 러시아 위협 관련 정보 공개 촉구가 있은 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빌 번스 중앙정보국장(CIA)이 각각 러시아측 파트너에게 직접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를 접촉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무기 사용하지 말도록 경고한 적도 있다. 번스 국장은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FIS) 국장과 접촉했다. 미국은 또 중국과 인도, 주요7개국(G7) 회원국들을 상대로 러시아에 경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한 미 당국자는 “미국과 중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전략적 동맹을 맺을 수 있는 분야는 매우 제한돼 있다. 이 분야가 한 가지”라고 강조했다. 顶: 4218踩: 9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