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

 人参与 | 시간:2024-03-29 02:22:25

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

반도체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텔에 13조원 규모의 반도체과학법(Chip's Act) 보조금 지원을 논의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도 보조금 지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과 관련해 보조금 규모와 지급 시기 등을 협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보조금을 신청했다.
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
반도체과학법은 한국·대만 등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기지를 미국에 유치하기 위한 법안으로 미 현지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 390억달러(약 52조원)의 직접 보조금과 750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해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
우리 정부도 삼성전자와 관련 지원책을 수시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과학법 상 자국 기업과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은 없다. 다만 기업 별로 논의 진척 상황이 다른 만큼 지급 시점과 관련해선 차등이 있을 수 있다.
삼성도 美 반도체법 보조금 협의 중…작년 하반기 신청
산업부 관계자는 "삼성전자도 미국 정부와 반도체 보조금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삼성전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 등 현지 외신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인텔에 100억달러 이상 보조금 지원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텔은 오하이오에 200억달러(73조8000억원) 규모 첨단반도체 제조시설 건설과 애리조나에 200억달러 규모 설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애리조나와 오하이오가 미국 대선 격전지인 만큼 보조금 지급 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도 이달 초 "앞으로 6~12주 이내에 반도체 보조금 대상 기업을 발표할 것"이라며 "더 큰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원받으려는 기업들이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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